[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손흥민에게 많은 걸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대결한다. 토트넘은 승점 16점(5승 1무 5패)을 얻어 10위에 올라있다. 맨시티는 승점 23점(7승 2무 2패)을 획득해 2위에 위치 중이다.
입스위치 타운에 패하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설까지 나온 상황이다. 맨시티전 승리를 해야 토트넘은 만회를 확실히 할 수 있다. 불안점은 부상자 속출이다. 미키 판 더 펜은 아직 출전 불가능이며 크리스티안 로메로 몸 상태도 정상이 아니다. 히샬리송, 윌슨 오도베르, 마이키 무어 등도 이탈해 공격 자원이 부족하다.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활용불가다.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이 이유였다. 영국축구협회(FA)는 18일 “독립 규제 위원회가 벤탄쿠르에게 7경기 출전 정지와 10만 파운드(1억 7,0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벤탄쿠르는 부적절한 방식으로 행동했거나 모욕적인 말을 사용하여 평판을 떨어뜨렸고, FA 규정 E3.1을 위반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스쿼드가 더욱 얇아진 가운데 맨시티를 만난다. ‘스퍼스 웹’은 맨시티전 토트넘 라인업을 전망했는데 손흥민이 공격 선봉장에 있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은 A매치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완전한 상태로 토트넘에 돌아왔다. 맨시티전 5골 4도움을 기록한 기억이 있기에 다시 한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울릴 준비를 마쳤다. 손흥민과 함께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이 공격진을 구성할 것으로 봤다.
벤탄쿠르가 빠진 중원엔 파페 마타르 사르, 이브 비수마, 데얀 쿨루셉스키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데스티니 우도기, 벤 데이비스,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가 구성했다. 판 더 펜, 로메로는 모두 빠졌다.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였다.
맨시티가 4연패를 당할 정도로 분위기가 안 좋다고 해도 데이비스, 드라구신 라인은 불안하게 느껴진다. 특히 드라구신은 올 시즌 매 경기 부진했기에 더 걱정거리다. 공격보다 수비가 더 중요해 보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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