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팬들의 최대 행사 2024 던파 페스티벌 2부가 23일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차기 시즌 ‘중천’ 세부 내용을 다뤘던 1부와 달리, 2부에는 현장을 찾은 5,000여 명의 유저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던파 앰버서더 ‘레바’, ‘보겸’이 유저와 함께 그림을 그리거나 소통 이벤트가 진행되고 실무진이 직접 개발 비하인드를 전하는 DDC(DNF Developers Conference)가 열리고 있다.
현장 가장 안쪽 자리에 크게 위치한 메인 무대에서는 ‘정준도 성캐랑 중계’, 모험가 PVP 매치인 ‘흑백 모험가’, 유튜버 ‘보겸’이 나눔 콘텐츠를 진행하는 ‘증폭학 개론’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그 반대편에 위치한 서브 무대에서는 던파 개발진의 DDC와, ‘레바’의 라이브 드로잉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현장 곳곳의 상시 운영 부스에서는 체험 현장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여마법사의 눈사람 아바타 ‘스노우 메이지’ 콘셉트의 어드벤처 부스, 미니게임존, 포토존, 키오스크존가 유저의 발길을 끈다.
유저들이 가장 많이 향한 곳은 ‘던파 굿즈 스토어’와 ‘스노우메이지 어드벤처’다. 굿즈샵에서는 굿즈를 사기 위한 행렬이 이어졌고 어드벤처 공간에서는 ‘파핑파핑 조립시간’, ‘별무리록 공던지기’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즐기려는 유저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이벤트를 마치고 나온 유저들 사이에선 “은근히 어렵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스노우메이지’ 이동식 포토존과 ‘베누스’가 있는 공간을 그대로 현장으로 옮긴듯한 ‘베누스 – 미의 전당’ 부스도 유저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장을 돌아다니는 ‘스노우메이지 인형탈’과 사진을 찍으려는 인원이 이어지고, ‘베누스’와 사진을 찍으려는 줄이 길게 늘어서고 있다. 이외에도 직접 던파 캐릭터 코스프레를 하고 현장을 찾은 유저들이 눈길을 끌었다.
2024 던파 페스티벌은 22~23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현장 행사로 구성됐고 25일 행사에는 약 5,000여 명의 현장 방문객들이 함께하고 있다. 행사는 전날 폭발물 위협 사건 이후 보안 검색대와 소지품 검사를 진행하며 유저 안전에 힘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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