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곳곳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눠요”

사회적기업 ㈜사람인 충주돌봄 김장김치 전달 사진.

충주지역 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기업 ㈜사람인 충주돌봄과 칠금신협이 각각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람인 충주돌봄은 21일 K-water 충주권지사의 지원을 받아 '2024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10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3500㎏을 담가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백수진 충주돌봄 대표는 "김치를 준비하며 나눔의 의미를 깊이 새겼다"며 "겨울철 따뜻한 정성이 담긴 음식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안제식 충주권지사장도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연대가 깊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칠금신협도 22일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220㎏을 전달하며 나눔경영을 실천했다.

한두환 이사장은 "김장 김치가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후원 취지를 밝혔다.

정구미 동장은 "겨울이 다가오면 경제적으로 힘든 이웃들의 생활이 더 팍팍해지는데, 칠금신협 임직원들과 회원들의 주변을 보살피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성의가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