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이 강렬한 복수극의 서막을 열었다.
이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9.6%를 기록한 '스캔들' 후속작이다. 원수로 인해 가짜 딸로 살아야 했던 여주인공이 복수를 통해 성장하고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작은 미라클케이스토리와 지담미디어가 맡았고, 극본은 오상희, 연출은 이현경이 담당했다.
22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무빙 포스터 형식으로 시작됐다. 나영희(신여진 역)와 한그루(구하나 역)의 강렬한 모습이 등장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한그루는 '복수의 화신'이라는 수식어와 어울리지 않게 우아한 포즈를 취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두 아이가 등장하는 장면에 삽입된 "No Rain No Flowers"라는 문구는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고혹적인 자태를 선보인 나영희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고가 날 듯 아슬아슬하게 달려오는 차량, 눈물이 고인 한그루와 나영희 앞에 펼쳐진 미묘한 긴장감은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키운다.
지수원(최명지 역), 최종환(윤성호 역), 김혜옥(심방울 역) 역시 극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최종환은 비장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지켜보고, 지수원과 김혜옥은 경악스러운 상황에 직면한 표정을 보인다. 여기에 최상(황진구 역), 박리원(윤세영 역), 권도형(구지석 역)도 등장해 얽히고설킨 인물 관계를 예고하며 흥미를 더한다.
한그루는 국제가이드 겸 오퍼레이터 구하나 역을 맡았다. 가족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던 그녀는 혜성그룹과 얽힌 사건을 계기로 복수를 결심한다. 한그루는 이번 작품에 대해 "악역 없는 서사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캐릭터를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참고하며 몰입했다고 밝혔다.
현장 분위기도 밝고 활기찼다. 한그루는 존경하는 선배들과 협업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감독 이현경의 세밀한 연출도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그녀는 캐릭터 구하나를 나비에 비유하며 "언젠가 멋지게 날아오를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 작품에서 나영희는 카리스마 넘치는 신여진을 맡아 존재감을 발휘한다. 영상 속 사고 직전의 상황이나 눈물이 고인 장면은 그녀의 강렬한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지수원, 최종환, 김혜옥 등 베테랑 배우들도 긴박한 감정을 선보이며 몰입감을 더했다.
또한, 현 약혼자와 전 남자친구 사이에서 얽힌 갈등을 그릴 최상, 박리원, 권도형의 모습도 공개됐다. 얽히고설킨 인물 관계는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1차 티저는 극적인 전개와 8명의 다양한 캐릭터를 담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누리꾼들은 작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나중에 2차 티저도 올려주세요. 얼른 보고 싶어요"라며 기대감을 전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신데렐라 게임 기대할게요 배우분들!"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세련된 화면 연출을 기대한다. 제작비도 충분히 투입됐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 시청자는 "배우 라인업이 탄탄해서 본방사수해야겠다. 특히 한그루의 연기가 기대된다"며 흥미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복수극이라니 기대된다. 전개가 정말 흥미진진할 것 같다"는 의견과 함께 스토리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글도 많았다. 일부는 "완전 몰입될 것 같다. 특히 티저 영상 분위기가 압도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본방사수 욕구를 불러왔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은 오는 12월 2일 월요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스트리밍은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맡았으며, KBS Drama, KBS Story, KBS 월드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신데렐라 게임'은 몇부작일까. 총 100부작으로 2025년 4월 25일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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