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르셀로나가 라민 야말과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22일(한국시간) “야말은 만 18세가 되는 시점에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그는 6년 더 바르셀로나에 남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야말은 그는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이 기대하고 있는 초특급 유망주다. 스페인 현지에선 야말이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을 재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15세였던 2022-23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리그 출전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야말의 잠재력이 제대로 터졌다. 그는 특유의 드리블과 날카로운 왼발을 앞세워 50경기 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뒤엔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단순히 유망주가 아니라 라리가를 넘어 세계 정상급 윙어라는 게 지배적인 평가였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이적료로 야말 영입을 노리는 팀도 있었다. 물론 이뤄지진 않았다. 라포르트 회장은 “야말에 대해 2억 5,000만 유로(약3,660억 원) 상당의 입찰을 받았지만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야말과 재계약을 계획하고 있다. ‘트리뷰나’에 따르면 이미 합의가 끝났다. 매체는 “야말이 만 18세가 되는 시점에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새로운 계약으로 야말은 6년 더 바르셀로나에 남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야말과 구단 사이 합의가 이뤄졌다. 그는 계약에 서명할 준비가 됐다. 바이아웃 조항은 무려 10억 유로(약 1조 4,640억 원)에 달한다.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계약에 확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야말의 현재 계약은 2026년에 만료된다. 바르셀로나는 야말을 가까운 시일 내에 잃을 위험이 아닌 그가 최고의 커리어를 보낼 수 있길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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