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해외순방에서 귀국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영접하는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한동훈 대표를 두고 "역대 당대표들 안 나간 사람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22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대체로 역대 어느 대통령이든 귀국 일정이 꼭 나가기, 영접하기 좋은 시간 골라잡아 들어오는 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새벽에 귀국하실 때 서울공항으로 들어오셨는데 새벽 5시경"이라며 "그러니까 거기 영접 나가려면 아무래도 밤잠 설치고 갔어야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실에서 한 대표를 부르지 않은 것 아닌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보통 밑에 실무적으로는 '대통령이 이번에 8일간의 순방 마치고 이렇게 들어오십니다'라며, 들어오는 시간은 보통 하루 전날 정도는 당대표실에 전달된다"라며 "늘 새벽에 들어올 때는 과거에 청와대에서도 이렇게 지방 일정이 있으면 무리하게 이런 정도지만, 그래도 역대 당대표들 안 나간 사람이 거의 없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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