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현대건설(000720)이 어린이를 위한 재난안전 사회공헌사업 대상 지역을 확대하며 지역 밀착형 상생 활동을 이어간다.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경북 울진군 죽변초등학교에서 '재난대피교육 및 재난안전 경안전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신한울 현대건설 3·4호기 주설비공사 신달원 대표소장, 문제철 현대건설 상무와 이재식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사무처장, 김병학 플랜코리아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는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이 위치한 경북 울진군으로 사회공헌활동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울진을 포함한 경주, 포항지역 총 11개 초등학교에 재난 경안전모 3100개를 전달했다. 이어 전교생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교육 및 재난대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에 전달한 어린이용 경안전모는 소재와 접이 방식을 개선해 보호 성능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재난안전 교육시간에는 안전모 착용법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쉽게 재난 대피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지진송 학습, 구조 손수건을 활용한 모의 대피 훈련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이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에서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과 함께 가족돌봄아동 가구를 위해 주거 환경 개선사업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가족을 돌보는 아동들을 위해 마련됐다. 롯데건설 임직원들과 초록우산 관계자들은 현장을 정돈하고 바닥 매트를 선물했으며, 현관문 등 외장 도색과 함께 현판식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앞서 해당 가정에 장판 및 조명 교체를 비롯해 창호 및 화장실 공사, 배관 및 배선 정리, 단열벽체 설치, 현관문 외부 바닥 콘크리트 타설 등도 진행했다.
화재에 취약한 전국 가족돌봄아동 5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도 지원하고 있다.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등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화기 및 전기 취급용품의 안전한 사용 및 대피 요령 교육도 실시한다.
한편 러브하우스 사업은 롯데건설이 2012년부터 건설업계 특성을 살려 진행하는 시설개선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까지 서울 금천구와 광진구, 서대문구 등과 부산 남구에도 시설 개선·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21일 CEO와 함께하는 '독서 멘토와의 대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사 본사 내 길벗 열린도서관에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및 경영진,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행사는 CEO와 독서 멘토가 직원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독서경험과 노하우에 대해 공유하고 경영진과 직원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건강한 독서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북콘서트는 이야기 클래식 공연과 CEO 독서철학 대담 및 독서 멘토들이 독서의 효용, 독서와 힐링, 독서와 학습·성장에 대해 강연하고 질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사내 영상으로 제작해 전 직원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함진규 사장은 '책 읽는 도공,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주제로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평소 독서경영 철학에 대해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함 사장은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조직 분위기 향상과 성장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독서경영을 통해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조직역량을 높여 공사에 생동감 있는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2일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 전자 접수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사업 공사비를 일정 비율 이상 증액하는 경우, 사업시행자가 검증기관에 의뢰해 공사비의 적정성을 검증받도록 하는 제도다.
사업시행자는 공사비 검증 전자 접수 시스템을 통해 검증 신청·접수 및 완료까지의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으며, 문자와 전자우편으로 실시간 진행 상황 확인도 가능하다.
또 검증제도 안내, 최신 자료 및 표준양식을 제공하며, 공사비 증액 비율 및 검증수수료 계산 기능 등을 활용해 검증대상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공사비 검증 전자 접수 시스템 구축으로 사업시행자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검증의 투명성 및 신뢰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5곳이 '열린 어린이집'으로 신규 선정됐다.
열린 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을 학부모들에게 개방해 보육 프로그램 및 어린이집 운영에 부모의 일상적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다. 각 지자체에서 공간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해 지정한다.
올해 신규 선정된 어린이집 5곳을 포함하면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6개원 중 총 41개원이 '열린 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곳은 △화성향남 17단지 △여수웅천 3차 △경산사동 6차 △부산 신항 2·13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다.
부영그룹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의 경우 부영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통한 어린이집 간 연계 및 협력 강화, 교사교육·부모교육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열린 어린이집 선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운영 컨설팅, 보육행사 지원, 우수 유기농 식자재 업체 및 교재·교구 제휴, 다자녀(둘째 이상) 입학금 지원 등을 무상 지원하며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