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오키나와 마무리캠프 일정을 마치고 22일오후 3시 20분 인천국제공항(OZ171편)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마무리캠프는 지난 5일부터 17박 18일 동안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을 소화했다. 기술, 체력, 근력 보강 및 기본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무리캠프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박진만 삼성 감독은 "기존 선수들은 기량 발전에 초점을 맞추는 훈련을 했고, 신인 선수들은 기본기 훈련에 중점을 뒀다. 어느 한 두 선수를 얘기하기 힘들 정도로 모두가 열심히 하는 게 눈에 보여서 만족스러운 캠프였다"고 총평했다.
이어 "내년 신인 선수 5명이 마무리캠프에 참가한 건 거의 처음인 것 같다. 좋은 자원들이고 재능 있는 신인 선수가 많이 들어왔다는 걸 느꼈다. 이번 마무리캠프가 프로선수로서 뭔가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 스프링캠프에선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열심히 해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도 뛸 수 있는 신인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 박 감독은 "올해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도 있고, 노력한 만큼 결과물을 얻지 못한 선수도 있을 것"이라며 "지난 시즌은 이제 잊고 비시즌 동안 잘 보완해서 건강하게 내년 캠프를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선수단은 오는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자선행사 'The Blue Wave'를 진행한 뒤 본격적인 비활동기간에 돌입한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아내·두 아들 살인한 父, 죽는 순간 아들 휴대폰에 담겨 '충격'
- 2위 '김새롬 이혼' 이찬오, 알고 보니 '재혼 6년 차'…아내는 유명 기업 임직원
- 3위 이다해♥세븐, 2세 없는 이유 있었다 '결국 눈물'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