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코칭스태프가 투수 소이현과 야수 김세훈을 마무리 캠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NC는 22일 "10월 15일부터 오늘까지 창원NC파크와 마산야구장에서 N팀과 C팀으로 나눠 캠프 1(마무리 캠프)을 치렀다"며 "이호준 감독 취임 후 처음으로 한 마무리 캠프에서 코칭스태프는 소이현과 야수 김세훈을 MVP로 뽑았다"고 전했다.
소이현은 "이번 시즌을 치르면서 제구 등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었고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캠프 1에 임했다"며 "계획한 부분이 잘 되면서 개인적으로 좋은 성과가 나온 것 같아 내년 시즌이 기다려진다. 개인적으로 목표한 부분에 대해 비시즌에 잘 준비해 내년 시즌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세훈은 "안주하지 않고 비시즌에도 준비 잘해서 내년 시즌에 좋은 모습으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호준 감독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캠프 1을 잘 마무리했다. 선수들 모두 실전처럼 진지한 태로도 캠프 1을 치렀다"며 "많은 선수가 일정이 시작되기 전 아침 일찍 훈련을 시작하고, 훈련이 끝나도 남아 자발적으로 본인들의 부족함을 채우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것 같아 만족한다"고 총평했다.
NC 선수단은 23일 팬들과의 '타운홀 미팅'을 한 뒤, 비활동 기간 휴식을 하고 내년 1월 말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으로 출국해 스프링캠프(캠프 2)를 치른다.
jiks79@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