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키옥시아홀딩스는 이날 도쿄증권거래소로부터 상장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예상 시가총액은 7500억엔 규모다. 키옥시아는 약 277억엔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닛케이는 “상장 후에는 SK하이닉스가 키옥시아 주식을 추가 취득할 수도 있어 향후 SK 측의 움직임이 주목된다”며 “SK는 2028년까지는 의결권의 약 15%까지만 가질 수 있지만 그 뒤는 출자를 확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키옥시아는 도시바 반도체 메모리 사업이 독립해 2017년 4월 출범했으며 2019년 10월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키옥시아에는 베인캐피털 등이 참여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이 56%, 도시바가 41%를 각각 출자했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이 컨소시엄에 약 4조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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