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 제15회 한국대학랭킹포럼(URFK)개최

[포인트경제] 한국대학랭킹포럼(URFK, University Ranking Forum of Korea: 대표 서의호)이 주최하고,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에서 주관하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제15회 한국랭킹대학포럼이 11월 21일 오전 10시에 국내 40여 개 주요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대학 평가 관계자들이 세계 랭킹 기관들의 대학 평가지표 기준 및 방법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학 경쟁력 향상과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하며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5회 한국대학랭킹포럼에 참석한 40여 개 주요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의 문휘창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주호 교육부 부총리의 축사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로의 진입은 AI 등을 활용한 학생 맞춤 교육을 실현하고 대학 현장에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유연한 교육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새로운 발표 기관으로 상하이랭킹이 선정되었으며, 기존의 세계 여러 대학교들에 대한 순위 랭킹을 발표하는 타임스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 QS코리아(QS World University Rankings), 라이덴 랭킹(CWTS Leiden Rankings), 네이처 인덱스(Nature Index) 등의 평가와 함께 한국 대학의 순위 현황과 향후 랭킹 향상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또한 대학 랭킹 기관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학술 논문 데이터베이스 기관인 엘스비어(Elsevier)와 클래리베이트(Clarivate) 등의 발표도 있었다.

세계 최대 학술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의 앤드스 칼슨(Anders Karlsson) 박사는 “현실 세계에 학문적 평가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였으며, 이어 조동성(IPS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의 “세계 대학 순위의 진화와 혁신”에 대한 강연과 앤디 푸(Andy Fu, 타이페이공대, 대만)의 “특허 인용을 통한 기술 혁신에 대한 연구 영향 분석”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각 랭킹 기관의 강연과 각 대학의 전략으로서 미국의 조지메이슨대, 한국의 세종대, UAE의 사르쟈 대학, 말레이시아의 테일러 대학 등의 전략도 소개되었다.

특히 이날 기존의 평가 방식과 다른 대학의 질적 혁신 사례와 사회적 영향력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WRUI 랭킹이 aSSIST의 김경성 AI 대학원장에 의해 발표되어 이채로웠다.

한국대학랭킹포럼은 2014년 발족되어 매년 1~2회 포럼을 개최하며,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여 100여 명의 참가자와 세계 대학 랭킹 선정의 주역들이 함께하여 큰 성황을 이루며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