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소방차의 출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119출동알리미' 서비스를 오는 25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119출동알리미는 신고자가 119종합상황실에 화재나 구조, 구급 신고를 하면 문자메시지를 통해 소방차의 실시간 위치와 예상 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문자메시지에는 소화기 사용법이나 심폐소생술 방법, 사고 현장의 자동심장충격기(AEC)의 위치 정보 등도 제공해 신고자의 초기 대응을 도울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119출동알리미를 통해 긴급 신고 시 소방차를 기다리는 신고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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