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채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전날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과천시가 주관하는 ‘1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마사회를 포함해 과천시, 과천경찰서, 과천국립과학관 등 과천시 소재의 14개 공공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와 지역 내 공공기관이 함께 다회용컵 사용을 촉진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민간 부문까지 확산시켜 1회용품 없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사회는 1회용 컵 없는 공공기관 캠페인에 대한 사전 홍보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다회용 컵 사용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내 카페의 1회용 컵을 중단하고 다회용 컵 전면 도입을 검토 중이다. 경마관람시설 내에도 텀블러 할인이 적용되는 카페를 늘려 고객 대상 1회용컵 사용 줄이기를 장려할 계획이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지속 가능한 경영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고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습관을 지닐 필요가 있다”며 “마사회 임직원 모두가 1회용컵 줄이기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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