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 '김지은'으로서 전한 박현호와의 결혼 소식

/사진=은가은 인스타그램

 

가수 은가은이 결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가수 은가은이 아닌, 김지은으로서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저의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라는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은가은은 게시글을 통해 자신의 연인 박현호 씨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024년 3월 21일 시작된 인연을 언급하며, “현호 씨와의 만남 이후 저에게 참 좋은 일들이 많았다”며 행복했던 시간을 회상했다. 특히 연애 과정이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공개된 점을 언급하며, 기쁨과 함께 조심스러웠던 심정을 함께 전했다.

이어 결혼 소식을 전하며, "2025년 4월 12일, 가족들의 축복 속에서 부부로서의 인연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박현호 씨에 대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를 더 아껴주고, 웃게 만드는 게 가장 행복이라고 말하는 따뜻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8개월간의 연애 끝에 확신을 갖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녀는 글에서 팬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함께 전했다. "리얼타임으로 보여드리지 못하고 혼란을 드린 점 죄송하다"며, "처음이다 보니 서툴렀던 것도 많지만, 현호 씨와 함께하는 첫걸음을 잘 내딛을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은가은은 또한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에 팬들의 건강을 걱정하며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녀는 “저희 커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잘 살아보겠다”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소식은 팬들에게는 놀라움과 함께 축하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댓글 창에는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은가은은 가수로서의 모습뿐 아니라 인간 김지은으로서도 사랑받는 아티스트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합류해 핑크빛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