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은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가수 은가은이 아닌, 김지은으로서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저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며 입을 열었다.
은가은은 "2024년 3월21일, 현호 씨와의 인연이 시작된 이후 저에겐 참 좋은 일들이 많았다. 그 중 가장 기뻤던 일은 현호 씨와 예쁘게 만나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게 된 것인데 갑작스러운 열애설 때와는 달리, 결혼만큼은 제 입으로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기에 어떻게 제 마음을 말씀드려야 제 진심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이번에도 기사가 먼저 올라오게 되어 조금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정말 솔직하게 제 입장을 말씀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현호씨와 저는 가족분들의 축복 하에 2025년 4월12일 부부로서의 인연을 시작해 보려 한다"며 결혼식 날짜를 공개했다. 그는 "현호 씨는 보이는 곳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를 더 아껴주고 위해주는 따뜻함이 있고, 저를 웃게 만드는 게 가장 행복이라고 말하는 남자"라며 "함께하는 순간뿐만 아니라 몸이 떨어져 있어도 항상 곁에 있는 듯한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든든함까지 있는 사람이다 보니 8개월 동안 만남을 이어가면서 현호 씨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라고 예비신랑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은가은은 "이런 모습들을 팬분들에게 보여주는 과정에서 리얼타임으로 보여드리지 못했고 팬분들에게 혼란들 드렸다"면서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서툰 것도 많지만, 현호 씨와 함께하는 첫 발걸음을 잘 내디딜 수 있도록 많은 응원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저희 커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잘살아 보겠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은가은과 박현호는 5세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8월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두 사람은 이후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출연해 핑크빛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박현호는 지난 9월부터 '신랑수업' 최연소 미혼반에 합류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은가은과 박현호가 결혼 날짜를 잡고 예식을 앞둔 가운데, 앞서 '신랑수업' 측도 이를 인정하며 "내년 예정된 결혼식 준비 과정을 '신랑수업'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