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가 리빌딩을 통해 강력한 로스터를 구축했다.
관련해 농심은 금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수 영입 관련 소식을 전했다.
게임단 측은 먼저 소속 정글러였던 ‘실비’ 이승복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실비’는 아카데미 시절부터 농심과 인연을 맺어온 ‘성골 유스’ 출신이다. 지난 2022년 LCK 챌린저스 서머 시즌서 우승을 차지하며 콜업된 이후 쭉 농심의 정글러를 맡아왔다.
탑 라이너에는 ‘킹겐’ 황성훈이 영입됐다. ‘킹겐’은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DRX의 한 축이었으며 당시 대회 MVP를 차지해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후에도 그는 한화생명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서포터에는 ‘리헨즈’ 손시우가 합류했다. 2017년 그리핀에서 데뷔한 ‘리헨즈’는 명실상부 LCK 최상위급 서포터로, 작년 젠지 소속으로 팀의 스프링 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아울러 7년 만에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의 우승컵을 LCK 품으로 되찾아오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외에도 농심은 팀의 주축인 원거리 딜러 ‘지우’ 정지우와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했다. ‘킹겐’과 ‘리헨즈’가 2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 3명의 선수는 내후년까지 함께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력 보강으로 농심은 플레이오프 그 이상을 노려볼 수 있는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는 평가다. 다가오는 2025년 농심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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