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골닷컴은 "인터 마이애미를 지도하는 타타 마르티노 감독이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감독 후보로 지네딘 지단과 사비 에르난데스가 급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지단은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3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최고의 감독이자 2001-02시즌에는 선수로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한 명실상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다. 지단이 미국으로 온다면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과 바르셀로나의 전설 리오넬 메시가 감독과 선수로 만나게 된다.
메시의 절친인 사비 또한 미래가 유망한 감독이다.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사비는 2021-22시즌 바르셀로나의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지난 시즌을 끝으로 경질됐다. 사비는 재임 기간 라민 야말이라는 걸출한 유망주를 발굴해내기도 했다. 아직 메시와 사비는 선수와 감독으로 만난 적이 없다.
지단이 인터 마이애미 감독직과 연결되는 이유는 데이비드 베컴의 존재 때문이다.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인 베컴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 팀 동료였던 지단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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