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함양군은 6천81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인 6천505억원보다 305억원(4.69%) 증가한 규모로, 민생 과제와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필수사업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 규모를 보면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1천66억원(20.06%)으로 가장 많으며 사회복지 1천221억원(17.93%), 환경 701억원(10.29%), 일반공공행정 680억원(9.98%) 등 순이다.
주요 사업으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59억원, 문화복지 도시기반시설 조성 50억원, 함양스포츠파크 조성 2단계 사업 47억원, 함양읍 용평 공영주차장 조성 20억원 등이 포함됐다.
진병영 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고민하며 예산을 편성했다"며 "내년도는 그간 군정 과제와 핵심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는 해로 크고 작은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