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 폭행' 김승기 감독, 자진사퇴… 소노 "후임 물색중"

'수건 폭행' 김승기 감독, 자진사퇴… 소노 "후임 물색중"

머니S 2024-11-22 15:40:26 신고

KBL 고양 소노의 김승기 감독이 '선수 폭행 논란'에 팀을 떠난다. 작전을 지시하는 김승기 감독의 모습./사진=뉴시스 KBL 고양 소노의 김승기 감독이 '선수 폭행 논란'에 팀을 떠난다. 작전을 지시하는 김승기 감독의 모습./사진=뉴시스
선수 폭행 논란에 휩싸인 김승기 KBL 고양 소노 감독이 팀을 떠난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소노 구단은 "김 감독이 최근 라커룸에서의 행동으로 팬분께 심려를 끼친 것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해 창단한 소노 초대 감독이다. 소노 부임 첫 시즌인 2023-24시즌에서 8위에 그친 김 감독은 올시즌을 앞두고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선수 구성을 마쳤다. 하지만 김 감독의 다혈질 성격이 발목을 잡았다.

김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SK와 경기 당시 하프 타임에 라커룸에 들어와 A선수를 강하게 질책했다. 이 과정에서 물에 젖은 수건을 휘둘렀고 이는 A선수 안면을 가격했다.

이후 구단에서 이탈한 A선수는 복귀 생각은 있지만 김 감독과 함께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관계를 파악한 소노 구단은 당초 김 감독에게 자체 징계를 내리려 했으나 구단 자체 징계만으로는 이번 사건을 해소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KBL 재정 위원회 회부도 요청했다. 아직 KBL 재정위원회 개최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여론에 부담을 느낀 김 감독은 즉시 사퇴를 결정했다.

소노 구단은 "김 감독이 구단과 선수들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사퇴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후임 지도자를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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