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SKC[011790]가 미국 정부로부터 1억달러 수준의 연구개발(R&D) 보조금을 받게 됐다는 소식에 22일 8% 넘게 올랐다.
이날 SKC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8.28% 오른 11만3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13.51% 뛴 11만9천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 상무부가 21일(현지 시간) 반도체지원법상 국가 첨단 패키징 제조 프로그램(NAPMP)의 첨단 가판 분야 R&D 보조금 대상자 중 한 곳으로 SKC의 자회사인 앱솔릭스가 이끄는 컨소시엄을 선정한 영향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앱솔리스 컨소시엄에는 기술 기업과 학계, 비영리 단체 등 30여개 파트너가 포함돼있다.
이에 따라 앱솔릭스는 반도체법에 따른 생산 보조금 7천500만달러를 받은 데 이어 1억달러 수준의 R&D 보조금을 받게 됐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앱솔릭스가 미국 반도체 공급망 기업으로 공인받은 것이자 차세대 유리기판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라고 평가했다.
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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