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은 22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LA) 돌비씨어터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 행사에서 여자 신인상인 '베스트 뉴 피메일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아일릿은 지난 3월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국내외 음원 차트를 싹쓸이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은 K팝 데뷔곡 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일릿은 수상자로 호명되자 눈물을 보였다. 멤버 윤아는 "저희가 연습생 때부터 열심히 꿈 꿔오던 '마마 어워즈'라는 큰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영광인데 값진 신인상까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습생 시절 고민했던 시간들이 가장 떠오른다"며 "멤버들에게 고생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다.
팬들에 대한 감사와 애정도 빼놓지 않았다. 윤아는 "글릿(팬덤명)이 없었다면 올해 이 신인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일본인 멤버 모카는 "언제나 일본에서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며 "이런 멋진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글릿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노력할 테니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일릿은 이날 데뷔곡 '마그네틱'과 최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체리시(Cherish)', 트와이스의 '하트 셰이커(Heart Shaker)'커버 무대 등을 선보였다.
'2024 마마 어워즈'는 오는 23일까지 미국과 일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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