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런닝맨' 양세찬이 이번엔 지드래곤(GD, 권지용)으로 변신한다.
2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7인 7색 공항 패션과 여권 사진이 공개된다.
이번 레이스는 ‘이토록 친밀한 해외여행’으로 꾸며져 서울에서 해외 느낌을 낼 수 있는 공간을 방문해 여행 인증샷을 찍은 뒤 시민에게 인정받아야 한다. 이에 멤버들은 오프닝 때부터 저마다의 공항 패션으로 등장했는데 한껏 주위 시선을 의식한 몇몇 멤버의 공항 패션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지드래곤의 공항 패션을 따라 한 ‘쌥드래곤’ 양세찬이다. 패셔니스타 지드래곤을 따라잡고자 그의 신곡 ‘POWER’ 속 모자는 물론, 스카프와 반지 액세서리까지 직접 구매한 열의를 자랑했으나 극과 극 비주얼에 멤버들의 놀림을 피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붉은 점퍼에 호피 바지로 방점을 찍은 ‘LA 한인 회장룩’의 지석진과 나란히 서며 ‘동묘 노부부’로 낙인찍혔다.
한편, 이날 지예은은 모두를 입술 꽉 깨물게 한 ‘웃참 비주얼’의 여권 사진을 공개했다. 상상 이상의 앳된 모습에 모두가 웃음이 터지자 발끈한 지예은은 “얼굴을 보고 웃다니 무례하다”라며 분노했다. 과연 어떤 비주얼을 여권 사진인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멤버들의 요란법석 출국 현장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의 해외 여행기를 담은 ‘이토록 친밀한 해외여행’ 레이스는 24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SB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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