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추자도 안전을 책임지는 119지역대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22일 추자119지역대 신청사 준공식을 열었다. 추자119지역대는 지난 1993년 3월 개청해 재난 현장에서 구조, 구급 활동을 벌였다.
제주도는 추자도 안전을 책임져온 119지역대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낡은 청사를 재단장했다. 신청사는 장비보관실과 감염관리실을 갖추는 등 안전 시설을 보강했다. 또 주민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도 확충됐다.
고민자 제주도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신청사 준공으로 추자도 주민에게 더욱 효율적으로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상황 대응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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