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POINT] 이재성, '창단 124년 만에 승격' 킬과 운명적 대결 펼쳐...3년 만에 홀슈타인 컴백

[분데스 POINT] 이재성, '창단 124년 만에 승격' 킬과 운명적 대결 펼쳐...3년 만에 홀슈타인 컴백

인터풋볼 2024-11-22 14:40:00 신고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재성이 전 소속팀과 운명적 대결을 펼친다.

마인츠는 24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킬에 위치한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홀슈타인 킬과 대결한다. 마인츠는 승점 13점(3승 4무 3패)을 획득해 10위에 올라있다. 홈 팀 킬은 승점 5점(1승 2무 7패)을 얻어 17위에 위치 중이다.

이재성이 킬과 만난다. 킬은 이재성에게 큰 의미가 있는 클럽이다. 킬은 1900년에 창단돼 124년 동안 운영된 독일 클럽이다. 창단 이래 계속 하부리그에만 머물렀다. 전북 현대에서 뛰며 K리그 최고 미드필더로 떠오르고 국가대표 주전이 된 이재성은 유럽 진출을 타진했고 킬로 향했다. 당시 킬은 독일 2부리그에 머물렀다.

이적하자마자 킬의 에이스가 됐다. 2018-19시즌 리그 29경기 출전 5골 7도움, 2019-20시즌 31경기 9골 6도움을 기록했고 2020-21시즌엔 33경기 5골 4도움을 올렸다. 킬에서 3시즌 동안 뛰면서 유럽에서 통한다는 걸 보여줬다. 비록 킬의 승격을 이끌지는 못했지만 군계일학 면모를 보였고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면서 더 성장했다.

킬을 떠나 마인츠로 갔다. 킬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마인츠에서 입지를 다졌다. 마인츠 첫 시즌 분데스리가 27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해고 2022-23시즌엔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에 성공했다. 재계약을 맺은 지난 시즌 29경기 6골 3도움을 올렸고 홍현석과 함께 뛰게 된 올 시즌도 주전을 유지하면서 9경기에서 2골을 터트렸다.

직전 경기인 도르트문트전에서 헤더 득점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독일 ‘빌트’는 11일 “이재성은 최근 마인츠에서 좋은 폼을 보이지 못했다. 보 헨릭센 감독은 이재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는데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활약이 폭발하면서 다시 한번 마인츠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니코 번게르트 마인츠 디렉터는 이 경기에서 이재성이 마인츠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보여줬다고 추켜세웠다. 이재성이 예전의 모습을 보여준 건 마인츠에 매우 좋은 일이다”고 전했다.

사진=마인츠 
사진=마인츠 

 

도르트문트전에서 폼을 끌어올린 이재성은 킬과 만난다. 킬은 지난 시즌 승격을 해 창단 124년 만에 처음으로 분데스리가에서 뛰게 됐다. 첫 분데스리가 도전기는 험난하다. 10경기에서 고작 1승만 거두고 7득점에 그치는 최악의 득점력을 보이는 중이다. 하이덴하임을 잡고도 베르더 브레멘에 패해 흐름을 못 이어갔다.

강등권에 위치한 킬은 마인츠를 잡으려고 한다. 이재성은 킬 홈 구장으로 가 과거 자신을 지지했던 팬들 앞에서 마인츠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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