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20주년 완전체 초읽기?…박명수 “논의 중” (‘라디오쇼’)

‘무한도전’ 20주년 완전체 초읽기?…박명수 “논의 중” (‘라디오쇼’)

일간스포츠 2024-11-22 13:43:38 신고

코미디언 박명수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코리앙서 열린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타인의 이름으로 매칭된 순간, 세계 어디든 날아가 그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여정을 담아낸다. 오는 21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6.20/

박명수가 ‘무한도전’ 20주년을 맞아 완전체 재결합을 예고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MBC 예능 ‘무한도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 주간의 검색 키워드를 알아보는 ‘검색N차트’ 코너에서 20주년을 앞둔 ‘무한도전’의 검색량이 많았던 것으로 집계된 것. 이에 박명수는 “내가 깨방정을 많이 떨었다”라며 “MBC 수뇌부 한 분을 만나 점심을 먹었는데 ‘무한도전’이 20주년이라 내년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라디오에서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명수는 “완전체 만남은 얘기 중이다. 멤버들 다 보고 싶어서 완전체로 만나면 좋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종영 후에도 여전히 온라인상 ‘짤’로서 사랑받는 점도 언급했다. 박명수는 “예전 ‘무한도전’ 짤을 보시다가 요즘 저를 보면 많이 늙었다고 하시더라. 보시는 분들, 본인도 늙었다. 그러니 늙었다고 하지 마세요”라고 농을 던졌다.

그러면서 “‘무한도전’이 끝나면 끝인 줄 알았는데 세상이 변해서 짤이 나왔다”라며 “여기저기서 이야기를 많이 해서 내 짤이 많더라”라고 식지 않는 인기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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