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월 22일 오전 '2024 보아오 포럼 서울회의' 개회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공동의 미래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기여 의지를 표명했다.
한 총리는 축사에서 2018년 서울에서 첫 보아오 포럼 지역회의가 개최된 지 6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지역회의가 개최되어 의미가 크다고 하고, 지난 6년간 지정학적 긴장 고조,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 등으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더욱 긴요해진 시점에서, ‘함께하는 미래(Towards a Shared Future)’라는 이번 회의 주제가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공동의 미래를 위한 노력으로 △태평양 도서국, 아프리카, 아세안, 중앙아시아 등 신흥 경제권역과 연쇄적으로 정상회의를 개최 혹은 개최 예정이며 △여성과 청년의 주체적인 참여, △AI 분야 규범·거버넌스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이어서 한 총리는 우리 정부가 2025년 경주에서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을 주제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으로서 동 회의를 차질없이 준비해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개방적이고, 역동적이며, 회복력 있고 평화로운 아시아태평양 공동체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보아오 포럼은 비영리 민간기구로서 매년 중국 보아오에서 연례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서울에서 지역회의를 개최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전직 정상 및 각료, 기업인들의 참여 속에 역내 경제, 사회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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