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북한에 고향을 둔 광주 거주 이북 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이 가족의 연을 맺었다.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는 22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지역 북한이탈주민·이북 도민 가족 결연식'을 개최했다.
결연식에는 정경조 평안남도지사·오건웅 황해도 광주도민회장을 비롯한 이북 도민·북한이탈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에 사는 이북 도민·북한이탈주민 8쌍(16명)이 새로 가족의 연을 맺어 실향의 아픔을 달래고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 이북5도위원회 관계자는 "실향민의 역사·문화를 보존 계승하기 위해 결연식을 추진하게 됐다"며 "분단 현실을 공감하고 평화통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au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