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MIT는 연소득 20만달러(약 2억8000만원) 이하 가정 학생의 학비를 면제하고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 이하 가정 학생에게는 추가로 숙식비와 책값 및 기타 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MIT 1년 학비는 6만2000달러(약 8681만원)이고 학비를 포함한 기타 비용은 총 8만6000달러(약 1억2042만원)에 달한다.
셀리 콘블루스 MIT 총장은 성명을 통해 "학비가 모든 계층 가정의 큰 우려 사안"이라며 "최우수 학생들이 경제 형편과 무관하게 혁신적 교육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MIT 진학 희망자는 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텍사스 대학교도 내년부터 연소득 10만달러 이하 가정 학생들의 학비와 부대 비용을 면제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10만 달러에서 20만 달러 사이의 연소득에 해당하는 학생은 수입에 비례해 감액된 등록금을 납부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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