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이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로 내년 1월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강지윤(한지민)과 완벽한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다.
22일 '나의 완벽한 비서' 대본 연습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함준호, 김재홍 감독과 지은 작가를 비롯해 한지민, 이준혁, 김도훈, 김윤혜, 이상희, 박보경, 허동원, 고건한, 서혜원, 윤가이, 윤유선, 조승연 등 주요 출연진이 대거 참석했다.
한지민은 "작품을 만들어가는 동안 즐겁고 행복한 현장이 되도록 긍정 기운을 많이 전해드리는 배우가 되겠다"고 다정한 인사를 건넸다. 연습이 시작되자 그는 극 중 헤드헌터 회사 '피플즈'의 유아독존 CEO '강지윤'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특히 "믿어주고 기다려주면 뒤처지는 것", "심플하게 일만 합시다"라는 대사를 리듬감 있는 말투로 소화하며 캐릭터의 냉철한 모습을 표현했다.
이날 배우 김도훈과 김윤혜의 열연도 눈길을 끌었다. 김도훈은 "많이 긴장되지만 빨리 극복해 연기 잘 해보겠다"라는 소감과 달리 연습이 시작되자마자 여유로움과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이며 금수저 도련님 '우정훈' 역에 몰입했다. 김윤혜도 베스트셀러를 꿈꾸는 그림책 작가 '정수현'을 사랑스럽게 표현하며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제작진은 "SBS가 내년을 여는 첫 금토드라마로 '나의 완벽한 비서'를 선택한 이유에 '잘 되겠다'는 확신까지 더했던 현장이었다. 빈틈없는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이 작품이 지향하는 밀착 케어 로맨스의 온기 넘치는 재미를 완벽하게 완성했다. SBS의 로맨스 장르 흥행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새해를 활짝 열겠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SBS '나의 완벽한 비서'는 내년 1월 3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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