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새로운 중산층 시대 열겠다”...‘양극화 타개’ 국정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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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새로운 중산층 시대 열겠다”...‘양극화 타개’ 국정방향 제시

투데이신문 2024-11-22 10:26:37 신고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br>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시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임기 후반기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민생과 경제의 활력을 반드시 되살려 새로운 중산층의 시대를 열겠다”며 “양극화 타개로 국민 모두가 국가 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경제 회복과 함께 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4대 구조개혁’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4대 구조개혁은 우리 사회의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조속히 완수해야 하는 과제”라며 의료·교육·노동·연금 개혁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의료 개혁에 대해 “연말까지 핵심 과제를 마무리하고, 임기 내에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개혁과 관련해서는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를 안착시키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길러나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동 개혁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노동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금 개혁에 대해서도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의 민생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인 만큼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이 함께 기도하고 힘을 보태주신다면 개혁을 이뤄내고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 1966년 시작된 행사로, 초교파적 기독교 성도들이 모여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도하며 화합과 희망을 다짐하는 자리다. 윤 대통령은 이번이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지난 2022년 12월 이후 2년 만에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등 교계 지도자들과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가조찬기도회장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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