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세계 성 생활 조사에서 최하위

한국·일본, 세계 성 생활 조사에서 최하위

뉴스비전미디어 2024-11-22 10:24:08 신고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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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조사 기관이 실시한 세계적 조사에 따르면, 일본인이 성생활과 연애 생활에 가장 불만족스러워하며, 그 뒤를 한국인이 바짝 따르고 있다.

두 아시아 경쟁국은 만성적이고 위험할 정도로 낮은 출산율로 인해 비슷한 인구 통계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당국이 경고한 바에 따르면. 파리에 본사를 둔 Ipsos가 31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에 일본 응답자의 37%만이 섹스와 로맨스에서 만족을 얻는다고 답한 반면, 상위를 차지한 인도와 멕시코인의 경우 76%가 만족을 얻는다고 답했다.

한국인도 비슷하게 불만스러워했는데, 성적 만족도가 45%로 두 번째로 낮았다

6월 일본  보건부는  출산율이 1.20으로 8년 연속 최저 기록을 기록하면서 이를 '위험한' 수준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일본의 비율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낮은 0.72를 기록한 이웃 나라 한국보다 높다.

같은 Ipsos 여론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파트너 및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가장 낮은 만족도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본은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생에서 얼마나 "사랑받는다고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 일본인의 51%가 그렇다고 답해 다시 한번 최악을 기록했고, 한국인과 이탈리아인의 63%보다 약간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Ipsos는 불만은 "로맨스에 관한 감정과 태도를 표현하는 데 능숙하지 않은 일본인의 성격"에서 부분적으로 기인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출산율 급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수도 도쿄 당국이 올해 초 출시한 데이트 앱이 있다. 사용자는 자신이 법적으로 미혼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고 결혼할 의향이 있다는 내용의 서한에 서명해야 한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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