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교수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 일부 누리꾼들이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자국의 음식인 양 온라인상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최근 누리꾼들에게 제보받아 확인해 보니 중국 SNS에 '#김치', '#중국'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많은 영상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는 '한국 김치는 중국에서 유래했다'는 억지 주장을 펼쳐 논란이 됐다"며 "무엇보다 중국 환구시보 등 관영매체에서는 김치에 관한 자국 내 여론 호도용 기사가 나오는 등 '김치공정'이 끊이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선족 국적과 터전이 중국임을 앞세워 한국 고유의 문화를 자국 문화로 편입시키려 하고 있다"며 "모쪼록 중국 누리꾼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워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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