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고창군은 8천496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328억원(4.02%) 증액된 금액이다.
군은 지역발전을 위해 종합테마파크 조성 45억원, 김치 원료 공급단지 44억원, 드론통합지원센터 50억원 등을 반영했다.
소상공인과 기업 지원을 고창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상액 48억7천만원과 농민수당 72억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 6억7천만원 등의 예산도 책정했다.
또 명사십리 관광지 조성사업(74억원)과 2025년 세계유산 축전(22억원) 등 문화·관광사업 인프라를 위한 예산과 운곡람사르습지 생태탐방로 조성(12억원) 등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
이 예산안은 다음 달 18일 고창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해에 비해 국·도비 보조금을 7.2% 증가한 3천502억원을 확보했다"며 "변화하고 성장하기 위해 연속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