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전문랩 공유팩토리 루트를 운영하는 루트아이앤씨(대표 이동훈)가 2024 창업인프라 통합 성과보고회에서 ‘메이커 스페이스 우수 협업 사례(수기 공모전 부문)’로 선정되어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전국의 창업 인프라 담당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 생태계의 협업 성과와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공유팩토리 루트는 창업을 시작할 때 겪을 수 있는 초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캐주얼 창업 지원 플랫폼으로, 이번 공모전에서는 동의대학교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협력한 ‘대장간 프로젝트’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협업은 대학생 창업자들이 제품 개발, 시장 검증,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강점을 결합한 프로젝트로, 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창업자들은 제품 설계, 초도 생산, 패키징, 브랜딩 컨설팅 등 창업 전반의 과정을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
가장 큰 성과는 위스키 용품 브랜드 ‘Drink’의 성공적인 출시였다. 해당 제품은 와디즈에서 1,753%의 펀딩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 외에도 총 10개의 제품이 성공적으로 런칭되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학생 창업자들이 실제 창업 경험을 쌓으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동훈 대표는 “이번 협업은 창업자들이 제품 개발부터 시장 검증까지의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며, “공유팩토리 루트는 앞으로도 창업자들이 부담 없이 창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캐주얼 창업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트아이앤씨는 공유팩토리 루트의 디지털 장비 트레이닝, 루트 팩토리, 제품 개발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창업자들이 초기 창업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창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캐주얼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산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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