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청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황규철 옥천군수는 22일 옥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1회 옥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군정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황규철 군수는 지난 7월의 이례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과 의회에 감사를 표하며,
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중견 기업의 관내 투자 유치, 제1회 옥천 전국연극제의 성공 개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206억 원 국비 확보,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 달성, ESG평가 대상 등의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먼저 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옥천을 만들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과 군민 도서관 재정비 사업,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등 새롭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둘째, 고르게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옥천 건설을 위해 상습 침수 지역인 동이 적하리 일원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청성 산계리 ‘산성문화마을 생활 SOC 조성사업’, 청산 명티리 ‘청산별곡 르네상스 숲 자연휴양림 조성’을 추진해 인구 유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셋째, 활기찬 지역경제를 구현을 위해 ‘장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기업애로 SOS 지원단 운영 지원’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옥천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조속히 준공해 새로운 미래 성장을 이끌 산업단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넷째, 생태와 쉼이 공존하는 옥천을 위해 ‘교동호수 관광명소화 사업’ 준공과 더불어 대청호 권역을 활용한 생태관광벨트 구축 사업으로 ‘부소담악 생태광장 조성사업’과 ‘방아실 생태자연공원 조성사업’을 제시했다.
다섯째, 주민이 참여하는 믿음 행정 실현을 위해 ‘지방세 고지서 선택등기 발송’, ‘민원 취약계층 여권 무료 배송 서비스’ 등 군민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혁신 행정을 도입할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지난 2년 6개월간 다양한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 옥천군에는 해결해야 할 많은 과업이 남아 있다”며, “막중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뜻이 굳세어야 함을 강조하는 ‘임중도원(任重道遠)’의 다짐으로 ‘행복드림 옥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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