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현지시각)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는 플로리다주 전 법무장관인 팸 본디를 미국의 차기 법무장관으로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팸은 거의 20년 동안 검사로 일하며 폭력 범죄자들을 매우 엄하게 단속했고 플로리다 가정을 위해 거리를 안전하게 만들었다"며 "플로리다 최초의 여성 법무장관으로서 치명적인 약물의 불법 거래를 중단하고 전국의 많은 가정을 파괴한 펜타닐 과다복용 사망 비극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너무나 놀라운 일을 해냈기 때문에 그에게 첫 임기 동안 오피오이드·약물 남용 위원회에서 일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트럼프는 "법무부는 저와 다른 공화당원들을 상대로 무기화됐다"며 "팸은 범죄와 싸우고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 만드는 법무부 본래의 목적에 집중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디 전 장관은 2019년 11월 트럼프 당선인의 첫 탄핵 재판에서 변호인단으로 활동했다. 또 트럼프 첫 행정부 관리들과 협력한 미국 우선 정책 연구소(AFPI)의 법률 부서를 이끌었으며 이번 대선에서 투표 관련 소송이 제기된 주들의 법률문제도 다뤘다.
트럼프 당선인이 법무장관으로 지명했던 게이츠 의원은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 등으로 논란을 일으켜 이날 자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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