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노래로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픈 당돌한 신예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직접 제작한 첫 번째 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이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다. 세이마이네임은 혼다 히토미, 도희, 카니, 메이, 준휘, 소하, 승주 7명의 소녀들로 이루어진 7인조 신인 걸그룹이다. 그룹 ‘SAY MY NAME’은 ‘나의 이름을 불러줘!’의 뜻 그대로, 나만이 가진 ‘이름’이라는 고유의 아이덴티티에 많은 이들이 살아가며 한 번쯤 겪는 슬픔과 아픔 속에서 잊고 살았던 ‘나 자신, 우리 그 자체’의 소중함이 가지는 의미를 담아 함께 성장하고 극복하여 자신을 잃지 말자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팀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특히 세이마이네임 멤버 중에는 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했던 혼다 히토미가 합류해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히토미는 “제가 개인적으로 데뷔하는 게 세 번째이다. 이번 데뷔는 저에게 큰 도전이다. 도전이라는 건 저에겐 자신의 가능성을 넓힐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면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도 꿈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활동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에 대해서는 “정말 좋은 기회로 아이즈원 활동하게 됐고 돌아가서도 한국 활동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이 있었다. 올해 데뷔 10년차인데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후회가 남지 않게 하자는 생각이 들어서 한국에 다시 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팀명과 동명의 데뷔 앨범 ‘SAY MY NAME’은 그룹의 상징인 ‘물’을 표현하는 시작을 그려냈다. 파도가 물밀 듯이 밀려 한 곳에 바다를 이루는 것처럼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멤버들이 모여 다양한 장르의 곡을 한 앨범에 담아 함께 하모니를 이루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세이마이네임의 첫 번째 미니앨범에는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WaveWay(웨이브 웨이)’를 비롯해 멤버 히토미가 작사에 참여한 ‘난 오늘 밤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된다’와 ‘8llowme’에 이어 마지막 트랙은 김재중이 작사한 ‘Goldilocks Water(골디락스 워터)’가 장식했다. 제작을 맡은 김재중과 함께한 세이마이네임 히토미는 “지금까지 수많은 조언을 해주셨는데 그중에서 제일 인상적이었던 건 평생 남는 건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말이었다. 그 말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라고 회상했다. 준휘는 “선배로서의 프로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셨다”라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WaveWay(웨이브 웨이)’는 지루하고 각박한 삶 속에서 한 번쯤 경험할 수 있는 각자의 상처와 슬픔을 파도에 비유했다. 이런 역경을 앞으로 나아가는 설렘 가득한 감정을 담은 반짝이고 행복한 가사에 녹여내어 세이마이네임만의 상큼함과 키치함으로 풀어냈다. 준휘는 타이틀곡의 첫 느낌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부드러우면서 포인트가 많은 매력적인 곡이라고 생각했다. 저희 멤버들에게 엄청나게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지만 하나로 잘 어우러진 점이 팀의 강점으로 꼽은 세이마이네임. 특히 소하는 “저희 팀의 강점은 보컬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개개인의 보컬 보이스와 톤이 좋기 때문에 매력적이라서 노래마다 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이 부분을 자랑하고 싶다”라고 자랑했다. 준휘도 “멤버 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 매력들이 하나로 합쳐져서 잘 어울리는 느낌을 준다는 부분이 강점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둔 세이마이네임은 각오도 남달랐다. 승주는 “데뷔 앨범 활동 목표는 편의점이나 카페에 저희 노래가 나오는 걸 들어보고 싶다. 앞으로의 목표는 저희의 목소리와 춤으로 사람들에게 행복하고 희망차고 용기 있는 에너지를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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