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24일 문화예술회관서 극단 꼭두광대 창작공연

괴산 24일 문화예술회관서 극단 꼭두광대 창작공연

중도일보 2024-11-22 08:54:33 신고

붓으로 꿈꾸는 새뚝이 포스터


괴산군의 대표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꼭두광대가 24일 오전 11시, 오후 3시 2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 판타지 탈놀이극'붓으로 꿈꾸는 새뚝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조선 중기 대표 화가 김홍도가 괴산 현감으로 지낸 3년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그의 늦둥이 아들 김양기, 제자 신윤복 등 화가들의 예술세계를 유쾌한 광대들의 이야기를 녹여낸다.

특히 판소리, 한량무, 탈춤 등 전통 연희와 샌드아트를 결합하고 탈과 인형을 활용한 독특한 연기로 창작 판타지의 세계를 구현한다.

극단 꼭두광대는 이날 문화 좀도리 나눔의 일환으로 입장료 대신 쌀과 라면을 받아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해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날 공연은 극단 꼭두광대의 올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라며"많은 군민들이 문화예술회관을 찾아 신명의 시간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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