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캄보디아 프놈펜 코픽섬에서 진행한 '진로 EDM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 대표 축제인 '본 옴 뚝' 기간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됐으며 현지 유명 뮤지션 10여명이 참여해 약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하이트진로는 행사장에서 진로바를 운영하며 참이슬과 과일리큐르 5종을 판매했다. 포토존과 경품행사도 마련해 현지인들의 브랜드 체험 기회를 늘렸다.
하이트진로의 캄보디아 소주 수출량은 2019년 이후 5년간 연평균 31% 성장했다. 현지 거래선 출고 자료 기준 현지인 판매 비율이 96%를 차지해 현지화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MZ세대의 뜨거운 호응으로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며 "현지 맞춤형 마케팅으로 캄보디아 시장 성장세를 강화하고 아시아에서 K소주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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