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뉴스1에 따르면 ICC는 이날(이하 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반인도적 범죄·전쟁 범죄 혐의로 네타냐후 총리와 갈란트 전 장관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ICC는 혐의와 관련해 공격이 시작된 최소 지난해 10월8일부터 ICC 검찰이 체포 영장을 신청한 날인 5월20일까지 네타냐후와 갈란트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근거를 찾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공동 가해자로서 기근이라는 전쟁 범죄와 살인, 박해, 비인도적 행위와 같은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이들이 의도적으로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지시한 이스라엘군의 상급자로서 형사 책임을 진다고 판단했다.
통상 체포 영장 발부는 증인과 수사 진행 과정을 보호 및 보장하기 위해 비밀에 부쳐진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들의 행위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영장에 대해 알리는 것이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이익이 된다고 보고 발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실은 ICC의 결정에 대해 성명을 통해 "터무니없고 거짓된 비난"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네타냐후 총리는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투를 시작할 때 설정한 전쟁의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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