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22일 오전 4시 27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빌라 지하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지하 1층이 모두 탔으며 건물 안에 있던 3명이 소방대원에게 구조되고 5명은 혼자 힘으로 대피했다. 이 중 2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107명, 장비 24대를 동원해 약 40분 만인 오전 5시 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당국은 지하에 설치된 전열기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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