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 선정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11월 1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24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55개 품목, 60개 기업에 대해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2001년 최초 도입된 세계일류상품 제도는 미래 수출 동력 확보와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우수 국내 기업과 제품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세계적으로 기증각막이 부족한 상태에서 각막 질환자의 대체재로 개발된 ㈜티이바이오스의 C-Clear는 기존 기증각막 이식수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면역 거부 반응을 최소화하고, 이식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각막 질환자들에게 최적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티이바이오스 관계자는 "C-Clear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것은 그 혁신적인 기술력과 향후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 세계 각국에서 시력 회복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계일류상품인증서 |
2014년 2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기업연구관에 입주하여 올해로 10년차를 맞은 ㈜티이바이오스는, 그간 충청북도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으로부터 과학사업화 지원사업, 글로벌 First R&D 지원사업, 충북청년 핵심인재 지역활력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하여 기술력을 향상시켜 왔다.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인공각막 C-Clear가 전 세계적으로 특별한 치료제가 부족한 난치성 각막 질환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유망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송=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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