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 가른 '김정은 손'… 악수 타이밍 안맞아 '머쓱'

허공 가른 '김정은 손'… 악수 타이밍 안맞아 '머쓱'

머니S 2024-11-22 05:24:00 신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 장교에게 악수를 위해 손을 내밀었다 민망한 장면이 연출됐다. /사진=익스프레센 갈무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악수를 위해 내민 손이 허공을 민망하게 가르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웨덴 매체 익스프레센 영상을 인용해 군 지도자들을 만나기 위해 평양에 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을 보도했다.

영상 속 김 위원장은 계단을 오르고 있고 이에 군 장교들은 일제히 경례를 했다. 김 위원장은 가장 앞에 서 있는 장교와 악수를 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해당 장교는 군 최고지도자인 김 위원장에 대한 경례를 멈추지 않았고 김 위원장의 손은 허공에 홀로 놓여 경례가 끝나길 기다려야 했다.

악수를 기다리는 김 위원장 앞에서 무언가 계속해서 말하던 장교는 김 위원장이 손을 들이밀며 악수를 청하자 그제야 경례를 멈추고 손을 내밀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관등성명 대고 있는데 악수하자고 하면 혼란 올 듯" "이제 저 장교는 전직 장교가 될 예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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