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출신' 배우 서현진이 이수만에게 사과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에는 '서현진이 게스트야 누나야!!! ...누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덱스의 냉터뷰' 콘텐츠에는 배우 서현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덱스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서현진 "나는 수박상, 수만이가 박수칠 상이라더라"
덱스는 서현진에게 "국악계 초엘리트 코스를 밟았다고 하던데"라며 과거 이력을 물었다. 이에 서현진은 "국악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나왔다. 무용은 네 살 때부터 했고, 초등학교 4학년에 전공을 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덱스는 "누나가 '원조 SM상'으로 유명하지 않냐. 수박상이라던데"라고 질문하자, 서현진은 "이거 말해도 되는 건가. 나는 '수박상'이라는 게 처음에 뭔지 몰랐다. 과즙상 같은 건 줄 알았다"라고 했다.
서현진은 "수박상이 뭐냐"라고 묻는 덱스에게 "수만이가 박수칠 상 아니냐. 나는 그렇게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덱스는 "이수만 선생님이 박수칠 상이래"라며 호응했고, 서현진은 "나는 수만이라 그랬는데 네가 선생님이라고 하면 내가 뭐가 되냐. 선생님 죄송합니다"라고 다급하게 이수만에게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서현진은 배우 생활 10년 만에 드라마 '또 오해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며, 그동안은 일이 없어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그땐 내 나이가 많은 줄 알았다. 스물 셋, 넷 밖에 안됐었는데. 뭘 해도 되는 나이인데. 그때는 다 컸다고 생각했다. 진로를 바꾸기엔 늦은 것 같더라. 다른 걸 할 줄 몰라서 (연기를) 한 것 뿐이다. 이걸로 밥 벌어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서현진, 드라마 '트렁크' 출연
한편 서현진은 1985년생으로, 올해 39세다. 그는 2001년, SM엔터테인먼트의 그룹 '밀크'로 데뷔했으며, 이후 2006년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서현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트렁크'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11월 29일 첫 공개된다.
'트렁크'에는 서현진, 공유 등이 출연하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의 작품을 한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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