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영 이현정 기자) 방세환 시장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4년 개최된 축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발전을 모색해 보는 축제 평가 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남한산성 아트홀 소극장에서 시민과 상생하는 문화예술도시 구현과 지역축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4 광주시 축제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시 유관부서, 광주시 문화재단, 축제별 운영위원회, 시의원 및 축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각 축제 별 성과 보고, 발전 방안 토론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방 시장은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 퇴촌토마토 축제, 남한산성문화제를 발전시키는 것은 시가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라면서 “올해는 특별히 20th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를 치르면서 ‘축제’에 대한 수많은 의견이 개진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무한한 유·무형적 가치를 창출하는 ‘축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면서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상이한 평가가 이뤄져온 까닭에, 국방부와의 협의를 통해 무상으로 성사시킨 블랙이글스 에어쇼에 과도한 예산을 투입했다는 등의 사실과는 다른 소문이 양산되며 소모적 논쟁이 일어나기도 했다”며 루머를 일축했다.
아울러 “시민의 마음을 모으고 광주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제시되었다”며 “앞으로도 객관적인 평가에 기반한 의견 개진과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토론의 자리를 만들며 여러분과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내적으로는 시민의 화합을 키우고 외적으로는 광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며 계속 업그레이드 하는 ‘광주시 축제’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와 재단은 이날 도출된 의견들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도시인 광주의 명성에 걸맞게 보다 참신하고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 발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축제는 광주시의 정체성과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했으며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고 평가됐다.
다만, 축제의 질적 향상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운영 시스템 구축, 대중성 있는 축제 명칭, 새로운 소비자 트랜드에 맞는 콘텐츠 강화 등이 발전 방안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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