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테라피 퍼퓸교실. |
이번 프로그램은 향의 유래와 역사, 분류 방법을 학습하고 아로마테라피 시향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향으로 학교 화장실용 디퓨저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도를 맡은 최승은 기초전담교사는 2019년 8월 조향사 자격증 마스터 과정을 거쳐 1급 자격증(민간)을 취득했으며,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매년 다양한 향 관련 두드림 정서 활동을 이끌고 있다.
양은혁(6학년) 학생은 "5학년 때 향수 만들기에 참여해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니 정말 좋았다"며 "6학년 회장 선거에서 학교 화장실 디퓨저 설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비록 낙선했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후배들과 함께 향을 고르고 화장실을 꾸밀 생각을 하니 마음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연승 교장은 "아로마테라피 퍼퓸을 활용한 두드림 정서 활동으로 학교 화장실을 좋은 향으로 디자인하는 학생들의 활동을 아낌없이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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