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절단→활동 중단' 이현주, ♥7살 연하와 결혼…"사이비에 잡혀" 고백까지 (특종세상)[종합]

'혀 절단→활동 중단' 이현주, ♥7살 연하와 결혼…"사이비에 잡혀" 고백까지 (특종세상)[종합]

엑스포츠뉴스 2024-11-21 22:20:01 신고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개그맨 이현주가 연예계 활동을 접은 후의 일과 결혼 근황에 대해 전했다. 

21일 MBN '특종세상'에는 돌연 연예 활동을 중단한 개그맨 이현주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현주는 과거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이후 혀를 씹어 혀가 절단되는 등의 원치 않는 사고로 인해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현주는 "응급실에서 일곱 바늘을 꿰맸다. 그 이후로 의지와 상관없이 자꾸 발음이 꼬이니까 방송 생활이 안된더라. 말이 생명인 개그맨인데"라며 "집에서만 있는 은둔형으로 우울증이 극도로 심했다"고 모습을 감췄던 당시를 회상했다.



연예계를 떠난 30년 간 많은 일이 있었다는 그는 10년 전 결혼을 했다고.

남편과 함께 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다는 이현주는 남편을 공개하며 "이때만 해도 머리숱 많고 날씬하다"며 남편의 과거 사진을 이야기했다.

이어 이현주는 "남편이 43살에 결혼했고 내가 50살에 결혼했다"며 "제가 한참 누나다. 7살 연하. 초등학교 입학할 때 태어난 거다"라고 미소지었다. 

어머니 또한 50살에 결혼한 딸에 너무 기뻐했다고.

이어 이현주는 환청, 우울증 등을 앓으며 병원과 점집을 다녔다고 고백했다. 



그는 정신병원까지 입원했으나 나아지는 건 없었다고. 

이현주의 모친은 "어느날 고치겠다고 광주에 내려갔더라"라고 이야기했고 이현주는 "잘못된 곳이었다. 사이비"라고 고백했다. 

그의 모친은 "데려가겠다고 했는데 안된다더라. 결국 경찰서에 순경 불러서 데려왔다"며 잡혀있던 이현주를 데려오기 위해 하루종일 애를 썼던 경험을 회상했다. 

이현주는 모친 덕에 사이비 종교에서 구출됐고 이후 건강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사진=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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