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금융권이 시린 겨울을 맞아 금융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성프란치스꼬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구로구 내 저소득 여성 장애인 가정, 어르신 가정 등 200가구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성프란치스꼬 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국내 최초의 여성 장애인 복지시설로 여성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1년부터 매년 겨울 성프란치스꼬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여성 장애인, 어르신 가정을 위해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9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 대비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서울시 내 취약 아동‧청소년 920가구에게 겨울의류와 난방텐트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장애인 100가구에게 난방비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 지원하는 난방물품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도 고려했다.
우리금융은 2017년부터 8년 동안 ‘취약가구 폭염·한파 대비 지원사업’을 통해 약 1만6000가구에 건강한 계절 나기를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에너지 취약 아동‧청소년 1000명에게 1억원 상당의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와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 임직원은 지난 14일 서울 은평구 소재 '서울특별시립 평화로운 집'을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서울특별시립 평화로운 집은 장애로 인해 돌봄이 필요하나 주변에 가족이나 친척이 없는 약 120 명의 거주민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서금원과 신복위는 10년째 이곳에서 김장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NH농협은행 IT사랑봉사단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12일 경기 시흥시 관내 복지관을 찾아 우리농산물 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준비한 포기김치 2000kg은 결손가정 및 독거 어르신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이동통신서비스 ‘KB Liiv M'은 지난 8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독거노인가정에 이불·목도리·털모자·장갑 등, 겨울철 생활용품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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