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이경진이 6개월 간 청력 이상으로 투병했다고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게스트 이경진과 문희경을 포함한 네 사람이 영덕 벌영리 메타세과이어 숲길을 찾아 가을을 만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경진은 최근 청력 이상으로 호흡 곤란까지 겪었던 일을 공개했다. 그는 "저번에 드라마를 하던 도중에 멀쩡한 귀가 갑자기 밸런스가 안 맞더라"라며 청력 이상을 경험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차를 탔는데 음악 소리가 조금 커지니까 숨이 안 쉬어지더라. 그러니까 손발과 심장이 오그라들고 무섭더라. 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6개월 동안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다"라며 반 년 간의 투병 생활을 고백했다.
이에 박원숙은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렇다. 메니에르 병이다"라며 본인도 해당 증상을 겪었음을 전했다. 그러자 이경진은 "그게 정신적인 문제라고 하더라. 어지럽다"라며 당시 본인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단순히 왔다갔다 하면서 어지러운 게 아니라 큰원을 그리면서 어지러운 것"이라며 이경진의 경험에 공감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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