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CEO들을 미치게(Positive) 한다.
ENA·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는 동병상련 CEO들을 위한 해결사가 된 기안84의 CEO 구출일지를 그리는 오피스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2차 티저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 속 기안84는 도시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사무실에서 위풍당당한 자태를 뽐내 눈길을 끈다. ‘기안이쎄오’ 명패를 들고 있는 그에게서는 진지한 카리스마가 느껴져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면모를 기대하게 한다.
직원과 대표 경험을 다 갖춘 기안84인 만큼, 다양한 대한민국 기업 CEO들의 고민은 물론 직원들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 대화의 장을 열고 그만의 색다른 시선으로 솔루션을 제시한다.
2차 티저에는 CEO들의 간이 콩알만 해지거나 눈앞이 깜깜해질 때, 고독을 느끼는 상황에 ‘멘탈 지킴이’처럼 ‘기쎄오’가 나타나 흥미를 돋운다. 먼저 ㈜기안84의 사장 기안84는 신입사원에게 ‘대표님 저 드릴 말씀 있는데 이따 시간 되실까요?’라는 메시지를 받고 오만 가지 생각에 사로잡힌다. 이런 가운데 ‘기쎄오’가 식겁한 기안84의 땀을 닦아주며 등장, 문자에 소스라치게 놀라는 그를 향해 듬직한 미소를 짓는다.
또한 직원과의 통화에서 ‘오늘’을 의미하는 ‘금일’을 금요일로 잘못 알아들은 직원 때문에 황당해하는 장면은 웃음을 자아낸다. 말문이 막혀버린 기안84의 손에서 휴대전화를 낚아챈 ‘기쎄오’는 여유로운 미소로 화답하고 있다.
직원들과 야근 중이던 기안84가 “오늘 회식 갈래요?”라고 제안하자마자 순식간에 직원들이 사라지고 텅 빈 사무실에 혼자 남은 모습은 짠내를 풍긴다. 이번에도 ‘기쎄오’가 어김없이 출격해 외롭고 출출한 기안84에게 김밥을 건네고 있어 CEO들을 위한 그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기안이쎄오’는 12월 5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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